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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에 일을 해야해서 주말에 미리 사전투표 완료하고,
주말 내내 먹부림을 해줬는데요.
먹부림을 하는 날이면 치킨이나 찜닭은 항상 시켜먹는 편이랍니다.
그중에 찜닭은 "봉추찜닭"을 빼놓지 않고 먹는 편이예요.
항상 시켜먹는 봉추찜닭은 지점마다 맛이 조금씩 편차가 있는편인것 같아요.
몇번의 실패를 겪고나서 알게된 봉추찜닭 홍대지점~~!!
여기가 혹시 본점인가요?
사실 제가 알고나서 부터 거의 매주 시켜 먹고 있는것 같은데..
본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내돈내먹이라.. 그런것 까진.. ㅎㅎ)
저는 원래 배달음식은 쿠팡이츠를 통해 시키는 편인데요.
봉추찜닭 홍대점은 원래는 배달비가 없었고, 다른지점에 비해 금액도 훨씬 저렴했어요~
그치만 저번주말에 시킬때는 배달비가 생겼더라고요, 물론 배달비가 생긴건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켜 먹어봤던 다른 지점에 비해 찜닭 금액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배달비가 생겨도 괜찮았습니다.

언제나 시켜도 깔끔하게 포장을 해 와서 너무 좋습니다.
배달기사님이 아무리 잘 배달을 해 오셔도 포장을 허술하게 해주신다면 동치미국물이나, 찜닭국물이 흐르기 마련인데..
한번도 흐른적이 없었어요. 정말 꼼꼼하게 잘 포장해서 먹을 수 있게 해주시고,
또 애초에 면을 넣을때 반조리, 완조리로 선택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면 또한 완조리시 따로 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완조리 면 따로 !! (당면이 불지 않아서 좋아요.)

[봉추찜닭 홍대점]봉추찜닭 찜닭(대) 40,000원 완조리, 면따로 - 넓은당면
지점마다 동치미나 김치를 같이 주는 양이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봉추찜닭 홍대점은 찜닭(대)을 시키면 동치미 국물을 많이 줘서 너무 좋습니다.
찜닭이 4~5인 양이라고는 해도 동치미국물을 적게주면 아쉽잖아요~


봉추찜닭 홍대점은 감자, 당근, 양파, 파채 등 채소들도 넉넉히 들어있고,
양념도 스며들어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좋아요.


봉추찜닭 홍대점에서 배달 시킬때는 항상 완조리, 면따로 찜닭을 배달시키기 때문에~!
요 면을 먹을때 반정도 덜어서 찜닭에 넣어두고, 닭이랑 야채들을 먼저 건져 먹은 후 면에 소스가 어느정도 스며들면~
건져 먹으면 되는데요~
이게 또 얼마나 맛있게요~!?

정말이지 넓적당면은 사랑입니다.

봉추찜닭하면 "동치미"국물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존재 아니겠습니까~?
찜닭을 흡입하다가 중간에 동치미국물 한번 쭉~~~~~ 마셔주면 속이 정화되는 느낌일랄까요???
글 쓰다 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는 마법이네요..
하지만 "봉추찜닭"하면 찜닭과 같이 먹는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
바로 누룽지볶음밥입니다.
원래는 누룽지 볶음밥을 시켜먹곤 했는데, 어느순간 매운걸 좋아하는 저 때문에 알게된 땡초 누룽지 볶음밥 ~!
하지만 봉추찜닭 땡초 누룽지 볶음밥은 사실 그닭 많이 매운 땡초는 아닙니다.

제일 첫 사진에 보였던 은박지에 싸여있던 것이 바로 누룽지였는데요~
누룽지를 놓고 나머지 재료들과 섞어주면 땡초 누룽지 볶음밥 완성~!
볶아줘도 되는 것 같지만, 일단 누룽지는 잘 구워져서 오기 때문에 따뜻할때 섞어주면 바로 먹을 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완성 됩니다.
땡초라고 하기엔 매운 불닭 소스를 좋아하는 제 입맛에는 살짝 아쉬운 정도예요~
왜냐면 청양고추는 아닌 그런 고추느낌이라... ㅎㅎ 하지만 고추맛은 납니다.
그치만 너무 매우면 또 못먹을 것 같긴 합니다.
누룽지 볶음밥에 찜닭 국물을 넣어서 먹으면 진짜 JMT~!!!


봉추찜닭 홍대점 찜닭(대)을 시키면 통이 상당히 깊어서 넓적 당면을 깊숙히 숨겨두고
닭부터 슝슝 ~ 먹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면에 국물이 스며들어 맛이 더 좋아지니까요~!



이렇게 1인분을 따로 빼 놓았는데도 포장용기에 담긴만큼 또 남은거예요~

정말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은 봉추찜닭 4~5인분의 위대함!!
닭다리가 3개나 되니 말 다한 양이죠~?
이제는 주말에 봉추찜닭을 먹어줘야 한주가 마무리되는 느낌이랄까요~?
찜닭은 역시 사랑입니다.♡
한주가 이렇게 또 시작되고 있네요~
이번주 주말은 찜닭과 함께해 보시면 어떨까요~?
모두들 화요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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