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마곡나루 빙수 맛집 "설빙" 팥 인절미 설빙 & 슈크림 붕어빵

식물원에서 구경 후 뜨끈한 국물로 몸을 풀어준 날 ~!

밥을 먹으면 항상 생각나는 달다구리~ 한 디저트를 먹어주러

등촌칼국수 바로 옆에 있는 설빙까지 다녀왔습니다.

마곡나루 역에 서울식물원, 호텔, 먹거리들까지 없는 게 뭐죠?

서울에서 데이트하기 참 편하구나~ 하고 생각한 곳이었어요.

설빙은 참 오랫만에 가는 거라 뭐가 맛있는 건가 하고 메뉴판을 봤지만..  빙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수많은 메뉴들 사이에 "BEST"라고 적혀있는 것을 먹는 게 낫겠다 싶어 고른 것이 "팥 인절미 설빙"

역시 빙수에는 팥과 인절미는 꼭 있어줘야 하는것 같아요. BEST메뉴로 시킨 걸 칭찬해 - 

배가 부른데도 불구하고 미니붕어빵을 봐버린 이상 슈크림 붕어빵도 함께 시켜보자고 하곤 두 가지 메뉴로 선택했어요.

마곡나루 빙수 맛집 설빙에서 주문해 주고 조금 기다리니 빙수와 붕어빵이 바로 나왔습니다. 

팥 인절미 설빙 & 슈크림 붕어빵

마곡나루 빙수 맛집 설빙 팥인절미 설빙과 슈크림 붕어빵 

설빙에서 과일 빙수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팥 인절미 설빙은 옛날 팥빙수 같은 맛이라 무난했습니다. 

단 얼음과 팥이 단단해서 연유를 뿌려주고 조금 기다려야 했어요. 

같이 나온 연유는 팥빙수에 뿌려서 먹어야 하는데 이유가 있더라고요.

설빙 슈크림 붕어빵 왜 이름이 한입 쏙 붕어빵인지 알 것 같아요. 

너무 귀여운 사이즈임 ㅋㅋㅋ

근데 붕어라기보다는.. 복어에 가까운데?

통실통실 붕어빵이 어찌나 귀엽던지 빙수만 계속 먹고 붕어빵 귀엽다고 한동안 못먹었...

(그래도 다 먹었죠..ㅋㅋㅋㅋ)

크기도 귀여움 ㅋㅋㅋ

배부르지만 설빙에 와서 팥 인절미 설빙과 슈크림 붕어빵까지 모조리 다 먹어주었답니다.

역시 팥빙수는 팥 듬뿍, 쫄깃한 인절미가 있어줘야 제맛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직원분 추천으로 슈크림 붕어빵을 선택했는데 빙수랑 아주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디저트까지 먹어주고 하루 끝! 아주 먹부림 제대로 했네요.